'사이영상 2회' 클루버 쇼케이스, 성황리에 종료..토론토 포함 25개 팀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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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이영상만 두 차례 따냈던 에이스, 코리 클루버(34)의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끝났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의 스캇 미첼 기자는 "토론토 역시 클루버 쇼케이스에 참관한 25개 팀 중 하나였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중위 선발로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행운을 바란다면 사이영상 시절 폼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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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과거 사이영상만 두 차례 따냈던 에이스, 코리 클루버(34)의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끝났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오늘 클루버가 25개 팀이 참관한 쇼케이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볼 구속은 88~90마일에 머물렀고,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구종이 포함된 30개의 공을 던졌다. 좋은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클루버는 클리블랜드에서만 통산 208경기를 뛰며 98승 58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의 클루버는 5년 연속 200이닝을 소화하고,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2014, 2017)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하지만 2019년 오른팔 골절로 시즌을 날렸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텍사스에서도 1경기 1이닝만 소화하고 FA가 된 클루버는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다행히 쇼케이스는 성공적이었고,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다수의 팀과 협상을 통해 좋은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의 스캇 미첼 기자는 "토론토 역시 클루버 쇼케이스에 참관한 25개 팀 중 하나였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중위 선발로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행운을 바란다면 사이영상 시절 폼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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