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PU 설계 스타트업 누비아 1.5조원에 인수

김종윤 기자 2021. 1. 14. 09: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통신용 칩 제조사 퀄컴이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이날 애플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든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업체 누비아를 전액 현금거래로 14억달러(약 1조5천365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퀄컴은 누비아의 기술을 스마트폰과 랩톱, 네트워킹 설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누비아의 뛰어난 CPU 설계 능력이 5G 네트워킹 시장의 핵심적인 요소인 반도체 성능과 전력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비아는 애플 스마트폰의 심장으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을 만들어온 수석 칩 디자이너 제럴드 윌리엄스 3세와 마누 굴라티, 존 브루노가 약 2년 전 공동 창업한 회사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