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전년대비 1.9%↓ 수출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강타한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콘진원)의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강타한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하지만 한류 열풍은 이어져 수출액은 4.8% 증가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콘진원)의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식정보(12.1%) ▲게임(11.9%) ▲만화(10.1%)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화(-54.2%) ▲광고(-18.7%) ▲애니(-10.4%) ▲음악(-9.0%) 등 대면 소비 비중이 크거나 경기변동과 직결된 장르들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산업 내에서도 업종에 따라 매출 증감에 차이를 보였다. 출판의 경우, 오프라인 서점 방문객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 구매가 증가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도서매출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콘텐츠산업 수출액 4.8%↑…게임이 72.4% 차지
특히, 수출 비중의 72.4%를 차지한 게임은 36억8000만 달러(4조 388억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는 K-웹툰의 글로벌 진출 및 IP 사업 확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 장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2020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오프라인 공연의 대안으로 부상한 비대면 공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콘텐츠 수급 경쟁 및 웹툰 IP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대에 따른 애니메이션 장르와 소재의 다변화 ▲전 세계 OTT 소비 급증과 맞물린 방송 한류의 새 전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내 새로운 변화에도 주목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주요 거시경제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체감도 및 기업현황 분석 등을 담았다.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20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다.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31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김호중, 팬클럽 기부도 거절 당했다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 때부터 내 옆 지켜줘"
- 유재환, '사기·성추행 의혹' 후 근황 포착
- "박경림 아들, 중학생인데 키가 180㎝"…박수홍 딸과 정략 결혼?
- 서유리 "식비·여행비까지 더치페이…전 남편 하우스메이트였다"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최재림, 18세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두달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