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례적인 1월 황사..전국 공기질 '나쁨'
[앵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면서 날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목이 좀 칼칼하다 싶었더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어제 중국발에서 황사가 유입된 데다가 스모그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건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지금 충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인천과 경남,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요.
서쪽에서 황사가 유입됐기 때문에 충청과 호남으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지금은 먼지가 남쪽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오늘 밤 추가로 황사가 더 날아들 것으로 보여서 공기 질은 더 악화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말썽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은 온화합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영하 3.1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았고요.
낮에도 서울이 7도, 부산 13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이 적어서 먼지를 씻어주기는 어렵겠고요.
일요일에는 또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먼지가 말썽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보건용 마스크 꼭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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