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유벤투스 호날두 없이 우승 할 수 있다"

이현민 2021. 1.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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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74) 감독이 '친정' 유벤투스의 부활을 반기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깎아내렸다.

과거 유벤투스를 지도했던 카펠로는 13일 '로마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펠로는 "호날두 도움이 없어도 유벤투스가 정상에 다시 설 수 있다. 이제 그 수준으로 돌아왔다"면서, "상위 네 자리를 두고 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아탈란타, 로마가 경쟁할 것"이라고 접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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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비오 카펠로(74) 감독이 ‘친정’ 유벤투스의 부활을 반기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깎아내렸다.

과거 유벤투스를 지도했던 카펠로는 13일 ‘로마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AC밀란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밀란에는 훌륭한 코치와 팀을 이끌 지도자가 있다. 그들의 성공은 항상 바레시, 말디니, 갈리, 코스타 같은 유스 출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현재 외국인 선수가 많지만 칼라브리아, 돈나룸마는 하부 팀에서 훈련을 받고 성장했다”고 풀뿌리 축구의 든든함을 인정했다.

밀란의 라이벌 인테르를 향해서는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인테르는 밀란에 승점 3점 뒤진 2위다. 그럼에도 카펠로는 “시즌 초반, 지금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콘테 감독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요청할 이유가 없다. 인테르 감독직을 노리는 모든 이가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콘테 역시 그렇지 않을까(불안감). 앞으로 팀 관리는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초반 부진을 씻고 4위까지 올라섰다. 카펠로는 “호날두 도움이 없어도 유벤투스가 정상에 다시 설 수 있다. 이제 그 수준으로 돌아왔다”면서, “상위 네 자리를 두고 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아탈란타, 로마가 경쟁할 것”이라고 접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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