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페드로 바에즈, 휴스턴과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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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32)가 휴스턴으로 향한다.
'LA타임스' 다저스 담당 기자 호르헤 카스티요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바에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에즈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당시 상대했던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두 팀의 관계는 휴스턴의 '사인 스캔들'이 뒤늦게 터지면서 어색해졌지만, 그는 애스트로스 구단과 계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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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32)가 휴스턴으로 향한다.
'LA타임스' 다저스 담당 기자 호르헤 카스티요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바에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이 계약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며, 바이아웃까지 포함해 1200~1400만 달러 수준의 보장 금액을 받는 조건이라고 소개했다.
바에즈는 2014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355경기 등판, 21승 15패 평균자책점 3.03, 3세이브 101홀드를 기록했다. WHIP는 1.096을 기록했으며, 9이닝당 1개의 피홈런, 3개의 볼넷, 9.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라인 스태넥에 이어 또 한 명의 불펜 투수를 영입했다. 로베르토 오스나, 크리스 데벤스키, 브래드 피콕 등 베테랑 투수들과 결별한 가운데 불펜의 무게감을 잡아줄 빅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를 택한 모습이다.
바에즈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당시 상대했던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두 팀의 관계는 휴스턴의 '사인 스캔들'이 뒤늦게 터지면서 어색해졌지만, 그는 애스트로스 구단과 계약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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