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발라드도 접수한 임영웅 F5, 한계없는 도전에 박수를 [TV와치]

이해정 2021. 1. 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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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5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트롯맨을 넘어 전 장르를 아우르는 퍼팩트 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TOP5는 가수 이적을 만나 특별한 보컬 수업을 받았다.

'뽕숭아학당'이 TOP5에게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욱 다양한 장르에, 더욱 특별한 개성으로 도전할 TOP5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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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TOP5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트롯맨을 넘어 전 장르를 아우르는 퍼팩트 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TOP5는 가수 이적을 만나 특별한 보컬 수업을 받았다. 다섯 멤버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이적의 노래를 불렀고, 이들이 왜 이토록 사랑받는지를 무대로 증명했다.

어떤 이들은 트로트가 대세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대세는 트로트가 아니라 트로트를 대세로 만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다. 그리고 그 비결에는 외모와 끼, 예능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실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트로트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각 방송국이 너도 나도 트로트 프로그램을 내세우는 만큼 이에 대한 시청자의 피로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뽕숭아학당'이 TOP5에게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트로트로 이름을 알린 TOP5지만 다른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트롯맨들이라 해서 발라드도 트로트처럼 부를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여심을 설레게 하는 감성 보이스 임영웅의 '다행이다', 위로를 주는 미성 김희재의 '같이 걸을까', 굵직한 저음이 울림을 준 장민호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젊음이 느껴지는 이찬원의 '하늘을 달리다', 하늘을 찌를 듯 시원한 고음 영탁의 '왼손잡이'까지. 트로트 색깔은 빼고 담백하게 채워 넣은 각자의 개성으로 완성된 전혀 다른 느낌의 곡들이 이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완벽하게 빼앗았다.

TOP5는 마치 걸어 다니는 정규앨범 같다. 다채로운 색을 담고자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정규앨범처럼 TOP5도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까지 무대 맞춤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 노래로 유명해지면 그 한 곡을 여러 무대에서 반복적으로 부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다섯 명이 각각 다섯 곡의 신곡을 내는 듯한 느낌을 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볼 맛이 난다.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들을 보고 있자 하면 TOP5 미니 콘서트가 아닌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TOP5는 트로트는 중장년층만 즐기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나아가 TOP5가 트로트만 부를 줄 안다는 고정관념도 깼다. 트로트만 하는 게 아니라 트로트까지 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무대를 통해 증명하자 TOP5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세대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색다른 맛으로 표현하는 다섯 남자에게 빠지기 시작한 것. TOP5의 변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욱 다양한 장르에, 더욱 특별한 개성으로 도전할 TOP5가 기대된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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