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잖아! 브레이크 좀 놔 모리뉴".. 英전문가 호소

안경달 기자 2021. 1. 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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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승리를 놓쳤다.

영국의 저명한 축구기자가 무기력하게 동점에 그친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윈터 기자는 이 트윗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이나 케인 등 특출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데리고 있다면) 다른 팀들을 휩쓸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5위였던 토트넘은 무승부로 인해 8승6무3패 승점 30점에 그치며 6위로 오히려 한단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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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왼쪽)와 공격수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또 다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승리를 놓쳤다. 영국의 저명한 축구기자가 무기력하게 동점에 그친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등 정예 공격자원들을 총동원 했다. 또 다른 측면공격수 스티브 베르흐베인이 경기 전 부상을 당해 제외됐지만 시소코가 공백을 잘 메웠다.

선발 자원들의 복귀는 이른 시간 선취골로 이어졌다. 전반 25분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토트넘이 리드를 쥐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토트넘인 만큼 추가득점의 기회도 충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은 상대 문전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어딘가 답답해 보였고 공격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따금 찾아온 기회도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그 사이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린풀럼이 결국 후반 29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의 이 같은 경기 패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3 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각각 1-1 무) 모두 이른 시간에 리드를 가져갔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해 덜미를 잡힌 경우다. 일단 앞서나간 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나쁜 습관'이 또 다시 이날 경기에서 불거졌다.

고착화 되는 문제점은 전문가의 지적을 불러왔다. 영국 '더 타임스'의 수석 축구기자 헨리 윈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리뉴 감독의 전술적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윈터 기자는 이 트윗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이나 케인 등 특출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데리고 있다면) 다른 팀들을 휩쓸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서고 있을 때 내려앉거나 케인의 위치를 물리는 등 모리뉴 감독의 조심스러운 미드필더 운영과 사고방식은 어느 시점엔가에는 좋은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모리뉴 감독이 사이드브레이크를 놓는다면 토트넘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5위였던 토트넘은 무승부로 인해 8승6무3패 승점 30점에 그치며 6위로 오히려 한단계 떨어졌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6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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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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