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부산시립교향악단 '2021 신년음악회' 외
[KBS 부산]
[앵커]
새해를 맞아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첫 정기 연주회를 준비했습니다.
영화 포스터나 유명 배우들의 광고 사진으로 유명한 김중만 작가가 부산에서 개인전을 엽니다.
문화산책,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능수능란한 관현악 기법으로 멋진 화음이 풍성하게 울려 퍼지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인상주의 대표 작곡가로 '관현악기법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입니다.
또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대한민국 1세대 대표 이경숙 피아니스트가 딸 김규연 서울대 교수와 함께 연주합니다.
[최수열/부산시향 예술감독 : "라벨의 곡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축소된 편성으로 적은 인원으로 원곡에 가깝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고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동시에 협연하는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늘과 내일 각각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두 차례 진행됩니다.
아무렇게나 뻗은 나무줄기들.
수묵화처럼 보이지만 대형 한지에 흑백으로 인화한 사진 작품입니다.
길거리 잡목을 통해 각박한 세상을 꿋꿋이 견뎌 나가는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포스터나 패션, 광고 사진 작업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김중만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작가의 심층적인 내적 세계와 개성있는 비상업작품이 선보입니다.
문화산책, 이도은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박민주
이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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