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추진..1400여명에 제공

조명휘 2021. 1.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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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한 직원에 대해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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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등 22개의 사업을 추진해 1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과 민간취업연계형,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한 직원에 대해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에겐 추가로 인센티브 1000만원도 지급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향후 민간기업 취업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은 청년들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등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청년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 지원과 디지털·비대면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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