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워싱턴DC에 주방위군 증원..2만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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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지역에 최소 2만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된다.
국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연방의회 건물과 인접 지역에 이미 투입된 주방위군 병력은 약 6500명이다.
국방부는 당초 소요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주방위군 병력을 1만5000명 규모로 늘리기로 계획했는데 이를 또 한 번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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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지역에 최소 2만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군사 소식통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원래 계획된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주방위군을 워싱턴DC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연방의회 건물과 인접 지역에 이미 투입된 주방위군 병력은 약 6500명이다.
국방부는 당초 소요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주방위군 병력을 1만5000명 규모로 늘리기로 계획했는데 이를 또 한 번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소 20개 주에서 주방위군 병력이 추가 투입된다.
또한 지난 6일 친트럼프 지지자들의 유혈 폭동 이후 취임식에서 또다시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진압용 장비와 무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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