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FA 계약은 오즈나? 다저스, 양키스 포함 다수 팀 관심

김동윤 입력 2021. 1. 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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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줄곧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FA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가 리그에 상관없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최근 오즈나 영입을 위한 시장이 형성됐다. 아직 양대 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팀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팀은 오즈나가 주전 좌익수를 편안히 소화할 것으로 생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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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줄곧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FA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가 리그에 상관없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최근 오즈나 영입을 위한 시장이 형성됐다. 아직 양대 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팀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팀은 오즈나가 주전 좌익수를 편안히 소화할 것으로 생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태생의 오즈나는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했다. 2017년 37홈런 124타점, 타율 0.312, OPS 0.924를 기록하고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마이애미의 파격 판매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났고, FA를 앞둔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오즈나는 60경기 전 경기를 출장해 18홈런 56타점, 타율 0.338, OPS 1.067을 기록했다.

지난해 오즈나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타석에 나와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틀랜타가 오즈나에게 주로 지명타자(외야수 출전 20경기)를 맡긴 덕분이었다.

한시적으로 지명타자로 나서긴 했지만 오즈나의 외야 수비는 걱정이 없다는 평가다. 한때 외야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중견수로도 나선 적이 있는 만큼 양대 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문제는 큰 걸림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 매체에 따르면,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이상 내셔널리그 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이상 아메리칸리그 팀)가 오즈나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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