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작년보다 78% 증가 예상..목표가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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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4일 삼성SDI(006400)의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21년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소형 배터리 영업이익은 4,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1% 전망"이라며 "2021년 소형, 자동차, ESS를 포함한 전체 배터리 영업이익은 8,920억 원으로 2020년 3,240억 원 대비 175.3%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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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한금융투자가 14일 삼성SDI(006400)의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패권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올해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소현철 연구원은 테슬라의 중국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판매가 폭발적이고 애플도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조짐이 나타나는 등 글로벌 전기차 패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2021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5조 7,850억 원으로 2020년 3조 8,850억 원 대비 4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20억 원으로 2020년 영업적자에서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4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 10조 3,320억 원, 영업이익 7,710억 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2021년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소형 배터리 영업이익은 4,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1% 전망”이라며 “2021년 소형, 자동차, ESS를 포함한 전체 배터리 영업이익은 8,920억 원으로 2020년 3,240억 원 대비 175.3%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2021년 삼성SDI 전체 영업이익은 1조 3,872억원으로 78.1%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 연구원은 “주가가 1년 동안 3배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업체의 공격적인 전기차 확대로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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