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봉준호 호평→美 매체 선정 오스카 女주연상 예상 후보

강민경 기자 2021. 1.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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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봉준호 감독의 호평과 함께 미국 매체 콜라이더가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로 거론됐다.

그 중 한예리는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콜라이더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에 선정됐다.

콜라이더가 한예리를 '더 프롬'의 메릴 스트립,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엠마'의 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 2021년 오스카 여주주연상 예상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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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미나리' 한예리 스틸

배우 한예리가 봉준호 감독의 호평과 함께 미국 매체 콜라이더가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로 거론됐다.

영화 '미나리'는 세계 주요 영화 협회상과 시상식에서 31관왕을 차지했다. 그 중 한예리는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콜라이더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봉준호 감독은 버라이어티가 개최한 온라인 화상 대담에서 "'미나리'에서 놀라웠던 건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의 모녀 연기, 두 배우의 뛰어난 퍼포먼스였다. 처음 친정엄마가 미국으로 왔을 때 한예리씨의 연기를 특히 좋아한다"며 극찬했다.

/사진=버라이어티 대담 중 봉준호 감독

또한 "(한예리와 윤여정이) 외관상 느낌은 별로 닮은 것 같지 않아도 한예리의 섬세한 연기 때문에 '와~모녀구나', '가족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 역시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은 비슷한 영혼을 가진 것 같다. 배우로서 유니크하고 세트장에서도 크게 어우러진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콜라이더가 한예리를 '더 프롬'의 메릴 스트립,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엠마'의 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 2021년 오스카 여주주연상 예상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콜라이더는 '미나리'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찬성표를 받을만한 올해 가장 좋은 영화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인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2021년 상반기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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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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