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모,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친척 추정 SNS 글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양 10개월만에 학대를 받다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인민재판' '마녀사냥'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살인죄라는 오명은 유감이지만 그래서 무죄임을 증명받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니다'는 프로필 소개를 올린 한 누리꾼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입양 10개월만에 학대를 받다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인민재판’ ‘마녀사냥’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살인죄라는 오명은 유감이지만 그래서 무죄임을 증명받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니다’는 프로필 소개를 올린 한 누리꾼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정인이 양모 장씨의 친척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또한 이 계정에는 총 3편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계정 주인은 장씨와 양부 안모씨의 실명을 언급하며 ‘억울합니다’라는 해쉬태그를 달았다. 계정 주인은 “여기가 북한이냐”며 “시청률을 위해 편파 방송하는 방송사와 지지율 때문에 이슈를 만들고 싶은 정부 등에 놀아나는 국민들에 의해 인민재판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글에서 그는 “양모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법원의 판단이 있기 전에 아무도 죄인이라고 할 수 없다. 장씨가 무죄로 결론나면 지금까지 쌍욕하신 분들은 무슨 죄를 받을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종교단체의 도움도 구했다. 장씨와 안씨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취지다. 그는 “교회를 무너뜨릴 기회로 사용하는 악한 세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며 “선한 마음으로 입양한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려다 일어난 과오로 인민재판을 받는 지경”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녀사냥 #아동학대 #인민재판 #정인이양모 #정인이재판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