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코스피 단기 조정 불과..경기 민감주 추가 매수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14일 증시 하락이 단기 조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가 나오지만 당장의 조치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은 당장 나올 조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연준의 자산매입 정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14일 증시 하락이 단기 조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가 나오지만 당장의 조치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에 금리에 대한 우려가 가시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경기 민감주를 추가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작된 상승장이 끝나려면 유동성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아직까지는 그런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히려 최근 보도된 뉴스가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에 대한 불안심리를 조장한 게 아닌가 싶다"며 "실제로 뜯어보면 글로벌 통화정책의 변화는 시기상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은 당장 나올 조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연준의 자산매입 정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준은 이례적으로 자산매입 규모(국채 8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400억달러)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는데 실제와 계획 사이 괴리가 거의 없었다.
김 연구원은 "금리에 대한 우려만 가신다면 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코스피지수가 3000 이하가 되면 추가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추천 업종은 향후 상승 추세가 기대되는 경기 민감주다.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를 호재로 삼는 소재·산업재·경기소비재·정보기술(IT)주가 이에 해당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면세점보다 올리브영, 한복 입고 시내 관광” 유커 가고 싼커 온 제주
- 후지산만 구경? 관광객 많으면 뭐 하나…엔화 약세 불구 日 여행객 돈 안 써
- [Q&A] 전공의 무더기 유급 초읽기, 처분 끝나도 타 병원行 힘들 듯
- 출범 1주년 한화오션… 적자 벗고 주력사로 성장
- ‘삼성후자’ 거쳐야 삼성 반도체 CEO 된다?… JY 시대 인사 공식 되나
- 韓증시, 대만과 시총 격차 400조까지 벌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문제일까
- 하이브-두나무 합작사 ‘레벨스’, 2년째 적자 허덕… NFT 침체에 돌파구 못 찾아
- “측근 특채하고 직원 절반 무더기 해고?”...오세희 민주당 당선인, 소상공인聯 회장때 인사 논
- AI 시대 삼성 반도체 아킬레스건 된 ‘HBM’... “SK하이닉스와 격차 못 좁히자 문책성 인사”
- “경찰 출석해도 명품은 못 참지”… 김호중 입은 재킷·루이비통 신발만 300만원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