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부임 3경기 만에 우승..포체티노 '행복 축구' 서막

정다워 2021. 1.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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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부임 후 3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레르들르리스에서 열린 2020~2021 트로페데샹피옹(슈퍼컵)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그렇게 어려웠던 우승을 단 3경기 만에 달성했다.

하지만 PSG 사령탑에 오른 후 열흘 만에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하나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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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우승 세리머니에서 기뻐하고 있다.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부임 후 3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레르들르리스에서 열린 2020~2021 트로페데샹피옹(슈퍼컵)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전반 39분 마우로 이카르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디미트리 파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대세에 영향을 주는 골은 아니었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PSG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그렇게 어려웠던 우승을 단 3경기 만에 달성했다. 이달 부임한 그는 지난 7일 생테티엔과의 리그1 경기에서 PSG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시작했지만 주말 리그 경기에서는 브레스트를 3-0으로 잡고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어진 이날 경기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포레치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고 성적은 2위였다. 하지만 PSG 사령탑에 오른 후 열흘 만에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하나를 새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앞으로도 더 많은 트로피를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 PSG는 리그1 최강의 팀으로 적수가 없다. 이번 시즌 초반 주춤해 리그 2위에 머물고 있지만 선두 올랭피크 리옹과는 승점 1 차이라 역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여기에 컵대회인 쿠프드프랑스, 챔피언스리그까지 여러 대회에서 생존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트로피 수집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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