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래퍼 'JP THE WAVY', 키드밀리·싸이피 참여한 싱글 발매..한일중 컬래버 실현
[스포츠경향]
일본 힙합신을 석권한 차세대 아이콘 ‘제이피 더 웨이비 (JP THE WAVY)’가 오는 1월 15일 싱글 ‘I WANT ONE (feat. Kid Milli & Psy.P)’를 국내에 발매한다.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의 컬래버레이션이 실현된 이번 싱글은 한국 래퍼 ‘Kid Milli (키드 밀리)’와 ‘88rising’을 통해 주목받은 중국 힙합 그룹 ‘하이어 브라더스 (Higher Brothers)’의 ‘싸이피(Psy.P)’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하드한 비트와 3개 국어로 이루어진 강렬한 래핑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이피 더 웨이비 (JP THE WAVY)’는 2017년 공개한 데뷔곡 ‘Cho Wavy De Gomenne’의 뮤직비디오로 SNS와 유튜브 등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래퍼 ‘사루 (SALU)’가 참여한 ‘Cho Wavy De Gomenne’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17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박재범 (Jay Park)’이 이끄는 ‘하이어뮤직’과 함께 미국 ‘SXSW 2018’의 무대에 객원으로 참여했으며, 2020년 4월에는 ‘박재범 (Jay Park)’, ‘식케이 (Sik-K)’, ‘버벌 (VERBAL)’, ‘미야지 (MIYACHI)’등이 참여한 첫 번째 정규작 ‘LIFE IS WAVY’를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 음원유통사 뮤직카로마 측은 “한·일·중 각 나라의 언어로 수준 높은 래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밝혔다.
‘제이피 더 웨이비 (JP THE WAVY)’의 싱글 ‘I WANT ONE (feat. Kid Milli & Psy.P)’는 오는 15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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