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플랫폼노동자 2천명 산재보험료 지원

우영식 2021. 1. 14. 0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배달과 퀵서비스 등 플랫폼 노동자 2천명에게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1년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플랫폼 경제 확산 등에 따라 플랫폼 노동자가 증가함에도 이들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를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다.

특히 배달 노동자들은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임에도 사업주의 회피 등으로 가입률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배달과 퀵서비스 등 플랫폼 노동자 2천명에게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1년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플랫폼 경제 확산 등에 따라 플랫폼 노동자가 증가함에도 이들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를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다.

최근 3년간 18∼24세 이륜차 배달 사고 사망자가 32명에 이를 정도로 중대재해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배달 노동자들은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임에도 사업주의 회피 등으로 가입률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도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3개월마다 사업주 또는 노동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가 확인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 사업 목표는 2천명이다.

경기도는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 의식 강화와 배달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 캠페인'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억강부약의 자세로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그후…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약국서 문전박대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잡고보니 경찰?
☞ '숏다리 기린' 의 비애…유전병인가
☞ 미 하원, 두번째 트럼프 탄핵안 통과…이후 절차는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판권 넘기는 팝스타들…샤키라도 145곡 매각
☞ 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공개저격…안상태도 구설수
☞ 윤석열 장모 변호인 "모욕감 주려는 정치적 사건"
☞ '아이돌 성적대상화'…딥페이크 근절 청원 26만 넘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