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트럼프 탄핵, 상원 통과시켜 역사 만들어야"

박재우 기자 2021. 1. 14.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내 거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연방 상원의원(71, 메사추세츠)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결 소식에 "상원에서 통과시켜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는 두 번 탄핵된 유일한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원은 바통을 넘겨받아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석 중 67명 찬성 필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연방 상원의원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민주당 내 거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연방 상원의원(71, 메사추세츠)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결 소식에 "상원에서 통과시켜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는 두 번 탄핵된 유일한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그가 상원에 의해 유죄판결을 받은 최초의 대통령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날 하원에서 임기를 일주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며 가결됐다. 공화당에서 총 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원은 바통을 넘겨받아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하게 된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100석의 3분의 2 이상인 6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상원 의석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50 대 50으로 동률이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