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18위 풀럼에 발목..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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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18위 풀럼에 발목을 잡혔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29)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에 오른발을 살짝 갖다 댔지만, 몸을 던진 골키퍼 오른발 끝에 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9분 풀럼의 이반 카발레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레길론이 득점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그 직전 손흥민의 위치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골이 무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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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18위 풀럼에 발목을 잡혔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29)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0점(8승6무3패)을 기록,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풀럼을 몰아붙였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29)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에 오른발을 살짝 갖다 댔지만, 몸을 던진 골키퍼 오른발 끝에 막혔다. 전반 24분에도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25)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패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첫 골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28)이었다. 케인은 전반 25분 세르히오 레길론(25)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서도 기회를 잡았다. 1-0으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6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전력질주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9분 풀럼의 이반 카발레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레길론이 득점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그 직전 손흥민의 위치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골이 무효가 됐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열린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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