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지난해 4Q 깜짝실적 전망..목표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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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07억원으로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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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82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마스크, 보호복, 레깅스용 수요 증가와 성수기 효과로 스프레드 호조세가 유지됐다”며 “부진했던 인도 신규 스판덱스 플랜트 가동률도 100%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무역/기타부문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4% 증가할 전망이다. 전방 자동차·타이어 판매량 증가로 베트남 타이어코드의 실적이 개선됐고 반도체와 LCD 업황 호조로 중국에서도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4분기에 터키/브라질 스판덱스 증설 발표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중국 효성 스판덱스(닝샤) 주식의 신규 취득을 결정했다. 약 7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3만6000톤의 신설을 하며 중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풍부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스판덱스 원재료 통합도 고려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장기적으로 플랜트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티앤씨의 중국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기존의 12만톤에서 40만~5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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