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 1분기 투자매력 가장 커..목표가 ↑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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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요 신작 출시가 집중된 1분기가 올해 투자매력도가 가장 큰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블소2 경우 아시아 지역을 국내 외 메인 확장 지역으로 타겟팅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연말 해당 지역 중심으로 해외 출시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리니지2M 해외 확장 주기 대비 짧아진 것으로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엔씨소프트 전략이 현실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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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요 신작 출시가 집중된 1분기가 올해 투자매력도가 가장 큰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게임 업종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기존 108만원에서 120만원으로 11.1% 올려잡았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트릭스터M 일평균 매출 상향, 리니지2M 일본 출시시점 조정 등을 반영해 2021년 지배주주지분은 기존 대비 8% 상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릭스터M 일평균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주가의 추가 상승 소재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트릭스터M의 경우 트레저 스팟을 놓고 유저간 대규모 경쟁을 하는 앤드콘텐츠가 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충돌 시스템이 포함된 것을 감안할 때 공성전과 유사한 지역 쟁탈전이 주력 콘텐츠로 포지셔닝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경쟁사 게임 대비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트릭스터 일평균 매출 추정치를 5억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초기에는 유저 성장, 퀘스트가 중심이 될 수 있으나 일정 시차를 두고 길드전 및 쟁탈전이 추가되면서 매출 지속성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반영하면 초반 트릭스터M 일평균 매출 추정치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에 대한 성과가 엔씨소프트 1분기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말 리니지2M이 대만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두 지역 합산 초기 일평균 매출 추정치는 1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블소2 경우 아시아 지역을 국내 외 메인 확장 지역으로 타겟팅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연말 해당 지역 중심으로 해외 출시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리니지2M 해외 확장 주기 대비 짧아진 것으로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엔씨소프트 전략이 현실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척 추정치를 보면 올해 매출액은 3조2250억원, 영업이익은 1조231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를 전체 반영해 2021년 적정 PER 30배를 적용, 해당 벨류에이션은 국내 게임사 기준 최고치를 적용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피어 대비 프리미엄을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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