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사망자률 미국 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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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수가 1000명을 다시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60명으로 5일 만에 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의 타게스슈피겔은 독일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미국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독일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지난주 10명을 넘어서며 10명 아래인 미국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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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독일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수가 1000명을 다시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60명으로 5일 만에 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의 하루 사망자수는 지난 8일 118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의 타게스슈피겔은 독일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미국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0만명당 750명이다. 독일의 인구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는 그 3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독일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지난주 10명을 넘어서며 10명 아래인 미국을 앞섰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수 대비 사망률은 2.2%로 미국(1.7%)보다 높다.
독일의 고령화된 인구구조 때문이다.
실제로 독일의 코로나 사망자의 거의 대부분인 96%는 60세 이상이었다. 70% 이상은 80세 이상이다.
반면 미국은 사망자 5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이고 60%는 75세 이상이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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