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아래 도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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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차 재배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녹차 산지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이 1979년 한라산 기슭의 버려진 돌무지 땅 16만 평을 개간해 차밭을 조성하면서 제주의 다원 역사가 시작됐다.
서귀포 시가지 북부 중산간도로와 제2산록도로 사이에 있는 도순다원의 굽이굽이 펼쳐진 차밭 너머로 구름에 가린 한라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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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차 재배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녹차 산지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이 1979년 한라산 기슭의 버려진 돌무지 땅 16만 평을 개간해 차밭을 조성하면서 제주의 다원 역사가 시작됐다. 서귀포 시가지 북부 중산간도로와 제2산록도로 사이에 있는 도순다원의 굽이굽이 펼쳐진 차밭 너머로 구름에 가린 한라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하다. 2021.1.14
swim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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