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사망자 100명 육박..외국인 입국 전면중단

박원경 기자 2021. 1. 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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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어제(13일) 하루에만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일본은 외국인의 입국을 당분간 전면 중단하고, 긴급사태 선포지역도 확대했습니다.

이 소식은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7명, 역대 하루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최다치였던 지난 8일보다 19명 많은 숫자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5,87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미 비자를 받은 사람은 오는 20일 밤까지 입국이 가능합니다.

[스가/일본 총리 : 브라질로부터의 귀국자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긴급사태 선포지역도 기존 도쿄 등 수도권 4곳에서 오사카와 교토 등 7곳이 추가돼 모두 11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이곳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스가 총리는 경제 악영향 우려 등으로 긴급사태 발령에 부정적이었지만, 됴쿄 지사 등 지자체의 발령 요구가 잇따르자 기존 입장을 바꿔 수용한 겁니다.

긴급사태는 일단 다음 달 7일까지 유지되는데, 발령 지역엔 오후 8시 이후 음식점 영업 중단과 출근자 수 70% 감소 등이 강제됩니다.

일본 정부는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확진자 중 입원을 거부한 경우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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