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 "유재석 물까치 같다. 패싸움 많이 하는 새"('유퀴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건교사 안은영'을 집필한 소설가 정세랑이 개그맨 유재석과 비슷한 새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정세랑은 "새를 좋아한다"고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나와 조세호가 새라면 어떤 새와 비슷할까?"라고 물었고, 정세랑은 "조세호는 상모솔새. 굉장히 귀여운 새다. 그리고 지금 입은 의상과도 비슷하다"고 답했다.

정세랑은 이어 "유재석은 물까치. 오늘 입은 셔츠도 그렇고 굉장히 봤을 때 멋지다. 그리고 무리 생활을 해서 한꺼번에 날아다닌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난 그럼 맞다. 난 무리 생활을 좋아하거든. 물까지가 맘에 든다. 약간 날티도 좀 나고. 그냥 까치는 평범해! 물까치 하니까 침 좀 뱉는 새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세랑은 "패싸움을 많이 하는 새인데~"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