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물러나자 황사 유입..미세먼지 '나쁨'

KBS 2021. 1. 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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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씨가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 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강력한 한파가 물러나니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 겁니다.

서울에서 1월에 황사가 관측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스모그에 황사까지 겹쳐 나타난 건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인데요.

현재 충북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평소보다 3~4배 가량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나타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금요일인 오후에 찬바람이 불면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고 나면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고요.

주말에는 기온이 내려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1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반짝 춥다가 월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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