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지난해 뭐 샀나.. '애플·테슬라' 미국주식 강세

안서진 기자 2021. 1. 14. 0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명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도 여전히 미국 기술주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허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한국시장보다 미국시장의 변동성은 적은 편이지만 테슬라 같은 종목의 경우 웬만한 한국 주식 종목보다 변동성이 크다"면서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오른 것은 아닌지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명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도 여전히 미국 기술주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스1
일명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도 여전히 미국 기술주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최근 1년동안 개인투자자는 테슬라와 애플 주식을 각각 133억5750만달러, 63억8768만달러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가 올해 들어 사들인 상위 5대 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바이오나노 지노믹스 등으로 집계된다. 거래 금액 기준 해외주식 투자 상위 1~20위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대 기술주를 대표하는 이른바 팡(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은 예전부터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종목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다.

업계에서는 미국 대형 기술주 쏠림 현상에 대해 미래 산업 주도권을 가진 나라가 여전히 미국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외주식의 경우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낮아 특정 정보에만 의존한 '묻지마식 투자' 위험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주식의 경우 아무래도 국내투자자는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슈를 캐치하지 못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한국시장보다 미국시장의 변동성은 적은 편이지만 테슬라 같은 종목의 경우 웬만한 한국 주식 종목보다 변동성이 크다"면서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오른 것은 아닌지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머니S 주요뉴스]
노골적 가슴골+엉덩이… 태리, 가터벨트룩 '요염'
'오창석♥' 이채은, 인형인줄… "이렇게 예뻤어?"
"가슴 성형했냐고?"… 벗어보인 이효리 '깜놀'
상반신 벗었다… 이하늬, 뽀얀 피부 '장난 아니네'
홍록기 와이프 김아린, 재벌?… 옷만 3000벌
'피임약 7만개' 사이비 교주… 1000명과 관계?
치한 따라오자 화장 지운 여성… "역겹다" 항의?
이휘재 집 어디?… 문정원, 층간소음 '시끌'
'심은진♥' 전승빈 "홍인영과 2019년부터 별거"
'라이머♥' 안현모 결혼 5년차… 벌써 지쳤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