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코로나19 영원히 안 사라진다"

한상희 기자 2021. 1.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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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날 JP모건이 주최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는 영원히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백신이 코로나19 위험을 낮출 수는 있어도 완전히 종식시키지는 못할 것이란 의미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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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날 JP모건이 주최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는 영원히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ARS-CoV-2(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재차 말했다.

보건당국자와 전문가들 역시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백신이 코로나19 위험을 낮출 수는 있어도 완전히 종식시키지는 못할 것이란 의미라고 CNBC는 전했다.

한편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예방효과는 94.5%로, 최근 전세계로 확산한 영국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인과 면역체계가 다른 18세 미만 아동에게 투여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집단면역을 달성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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