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날 건강식품 선물세트 '확' 늘렸다

윤정훈 2021. 1.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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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건강 식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가 이번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종류를 4배 이상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김가은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 위생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에도 물량을 대폭 늘리고 혜택을 키워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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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건강식품 선물세트 4배 늘린 57종 운영
작년 추석 건강식품 선물세트 10.2% 증가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도 건강선물세트 인기
1월 12일까지 전년 대비 374.4% 신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로나로 인해 건강 식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가 이번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종류를 4배 이상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는 14종을 운영했지만 해는 무려 57종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판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마트가 이에 맞춰 물량을 늘린 것이다. 지난 추석에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5년 넘게 선물세트 매출 2위를 유지해 온 ‘조미료 선물세트’를넘어선 바 있다. 또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건강식품 선물세트 구매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는 초저가 세트를 기획했다. ‘녹십자웰빙 진액세트(4만 9900원)’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3만 9900원)’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으며,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인 ‘몸엔용 녹용세트 4종’ 등 신규 상품 운영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건강선물세트’도 물량을 늘려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작년 추석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기획했으며, 올해 설에는 지난 추석 판매량 1만개 대비 3배 물량인 3만개를 기획, 판매에 나선다.

김가은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 위생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에도 물량을 대폭 늘리고 혜택을 키워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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