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 "정유미, 2010년부터 '보건교사 안은영' 점찍어 놔"(유퀴즈)

서유나 2021. 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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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작가가 일찍이 독자들과 함께 배우 정유미를 안은영 역으로 점찍어 놓은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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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세랑 작가가 일찍이 독자들과 함께 배우 정유미를 안은영 역으로 점찍어 놓은 사실을 밝혔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89회에는 '겨울 방학 탐구생활' 특집을 맞아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정세랑이 찾아왔다.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로 유명했다.

이날 정세랑 작가는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감으로 "느낀 건 제가 아무리 상상해도 여러 사람의 상상이 합쳐졌을 때 더 좋은 것 같다. 저는 젤리가 어떻게 생긴 줄도 모르고 '하얗겠지, 동글동글하겠지' 했는데 크리처 디자이너 분들이 여러 색깔의 훨씬 멋진 걸 만들어내 주시더라. 이건 됐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 정유미, 남주혁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정유미 배우님은 처음부터, 사실 이게 2010년에 나온 단편이었다. 처음 책이 나올 때도 그렇고 독자분들이 '정유미 배우님이 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말 몇 년 전에 가상 캐스팅을 하셨는데 실제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해, 젤리피쉬'부터 정유미를 점찍어 놨다는 설명이었다.

또한 정세랑 작가는 '안은영'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완성됐는지도 전했다. 그는 "'안은영'(이라는 이름)은 회사 동료분 이름과 별명을 빌렸다. 실제로는 출판사 직원이시다"며 그 외 직업적 요소의 경우 "친구가 간호사여서 경험을 받고. 다른 교직 친구들도 섞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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