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자" 황인엽 짝사랑 가슴앓이, 차은우♥문가영 질투'여신강림'[어제TV]

서유나 2021. 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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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이 이제 막 시작한 차은우, 문가영의 연애를 지켜보며 홀로 가슴앓이 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9회에서는 수학여행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분),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선 학교에 임주경의 남자친구가 한서준으로 소문나는 모습이, 그리고 이수호와 임주경의 연애 사실을 알면서도 임주경에게 떠보듯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강수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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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인엽이 이제 막 시작한 차은우, 문가영의 연애를 지켜보며 홀로 가슴앓이 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9회에서는 수학여행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분),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 이수호 두 사람의 연애는 학교 친구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비밀 연애였다. 이수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전교에 소문난 상황, 이수호를 좋아하는 여학생 무리도 부담스럽거니와 이수호 여자친구로서 당당히 나설 자신이 임주경에게 없던 것. 이에 임주경과 이수호는 학교에서는 소각장에서 몰래 만나고, 데이트는 최대한 외진 곳에서만 즐기며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런 와중 한서준(황인엽 분)은 두 사람의 소각장 밀회를 우연히 보게 되며 유일하게 두 사람의 연애를 눈치챈 사람이 됐다. 이에 한서준은 임주경과 멀어지지도 더 가까워지지도 못한 채 말 없이 짝사랑만을 키워갔다.

그러나 이런 속내를 모르는 임주경은 한서준과 거침없이 거리를 좁혔다. 임주경은 메이크업 쪽 진로를 위해 학원비를 모으려 알바를 구하러 다니는 중, 우연히 모델 알바를 하는 한서준을 마주하게 됐다. 그리고 사진 작가는 마침 여자 모델이 촬영 펑크를 냈다며 임주경에게 일일 모델 일을 제안했다. 당장 돈이 급했던 임주경은 일을 받아들였고, 한서준에게 스스럼 없이 머리를 기대는 등 어설프지만 친밀한 포즈를 취했다. 쉬는 시간엔 한서준의 땀을 닦아주려 하기도 했다.

이에 한서준은 "하지 말라니까. 너는 이게 쉽냐"라며 까칠한 태도를 보이다, 이내 얼굴을 가까이하곤 "나도 남자야"라며 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서준의 마음을 모르는 임주경은 "너가 남자지 그럼 여자냐"며 이를 농담으로만 받아들였다.

이후 촬영을 마친 임주경은 한서준에게 밥 한 끼를 쏘며 자신이 이수호와 사귀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넌 여자친구 휴대폰에 뭐라고 저장해 놓냐"며 연애상담까지 시도했다. 한서준은 이런 상황이 내키지 않으면서도 임주경 말에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며 상담에 응했다.

한편 짝사랑으로 속앓이를 하는 건 강수진(박유나 분)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날 강수진은 앞서 이수호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임주경의 목에서 발견한데 이어, 길거리에서 스킨십하는 두 사람까지 목격했다. 강수진은 뜻하지 않은 이 연애 사실에 심한 강박증세를 보였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선 학교에 임주경의 남자친구가 한서준으로 소문나는 모습이, 그리고 이수호와 임주경의 연애 사실을 알면서도 임주경에게 떠보듯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강수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랑과 우정 사이 위태로운 임주경, 이수호, 한서준, 강수진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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