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글로벌 진출 가속도.."잠재력 큰 신남방 국가 접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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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글로벌 진출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신남방 국가가 주요 타깃이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최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기업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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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캄보디아 영업점 2곳 확대 예정
미얀마, 캄보디아 등 신남방 국가가 주요 타깃이다. 포화 상태인 국내 금융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새 활로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또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공조해 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미얀마다. 1인당 국민소득 성장률이 연 평균 7% 수준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여기에 중국, 인도, 태국 등과 국경을 접해 아세안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통한다. 아직 금융시장이 걸음마 단계지만 국내 금융시스템과 영업망을 구축하면 긍정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최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10개 지점을 개설 예정인 KB국민은행은 주택금융 역량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달 ‘IBK미얀마은행’을 출범하는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7일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설했다. 기업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캄보디아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달 프놈펜 시내에 벙깽꽁, 마오쩌둥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달 중산층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쯔로이 짱바 지역과 씨엠립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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