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광진'.. 미세먼지 흡착 특화사업 선보여

황비웅 2021. 1. 1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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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필터를 주민 가까이에 있는 시설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인 건대입구역, 강변역, 자양사거리 등 3곳의 '보행안전울타리'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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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로에 흡착 필터로 제작 가로기 설치
보행안전울타리·마을버스 등 필터 부착

[서울신문]

서울 광진구청 직원들이 구 관용차량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필터를 주민 가까이에 있는 시설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능동로(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 도로변 일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로 제작된 ‘가로기’를 설치했다. 또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인 건대입구역, 강변역, 자양사거리 등 3곳의 ‘보행안전울타리’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 필터에는 구 캐릭터와 미세먼지 필터가 설치됐음을 알리는 홍보문구를 삽입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구는 지역 마을버스 38대와 관용차량 34대 등 총 72대의 차량 외부 앞면(그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했다. 필터가 부착된 차량들은 운행하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착한다. 구 관계자는 “72대의 차량 운행 시 5년생 나무 4296그루에 상당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차량에 설치된 필터 고정 프레임은 자석형으로 제작돼 필터 교체가 쉽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미세먼지 정책을 추진해 주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맑은 광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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