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탈출하며 휴식기 맞은 서동철 감독 "이겨서 다행이다"

신준수 2021. 1. 1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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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을 꺾으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부산 KT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서동철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조금 저조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연패를 끊고 승수를 다시 쌓게 돼서 기분 좋고 다행이기도 하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오늘 승리를 바탕으로 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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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준수 인터넷기자] KT가 삼성을 꺾으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부산 KT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서동철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조금 저조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연패를 끊고 승수를 다시 쌓게 돼서 기분 좋고 다행이기도 하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오늘 승리를 바탕으로 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평소 외곽 플레이를 즐겨하는 브랜든 브라운은 이날 자신보다 좋은 신장을 가진 힉스(203cm)를 상대로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인사이드에서 플레이해달라 했고 우리 팀에 합류해서 뛴 경기 중에 가장 에너지를 많이 쏟은 경기인 것 같다. 스코어나 기록을 떠나서 브라운이 가장 맘에 드는 경기를 했다”며 브라운을 칭찬했다.

이어서 “에러가 나와도 인사이드에서 하는 것이 낫다. 열심히 하다 보면 실책도 나올 수 있지만 그래도 (실책을 하더라도) 안에서 하는 것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고 (브라운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운에게 적극적인 인사이드 움직임을 주문한 이유에 대하여 “외국 선수들이 인사이드에서 해주고 국내 선수들이 밖에서 하는 것이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다.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내가 내린 지시를 따라오다 보니까 나온 에러라 불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지난 달 25일 변준형의 고열 증세로 연기됐던 KGC인삼공사 전을 16일에 치르게 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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