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충돌 방송사고' 이예린 깜짝 등장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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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예린이 '라디오스타'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손범수, 전진, 솔비, 찬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가 이예린을 소개하는 멘트가 나오자 실제 이예린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예린은 전설의 카메라 충돌 '방송사고'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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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카메라 충돌 방송사고’ 이예린 깜짝 등장

가수 이예린이 ‘라디오스타’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손범수, 전진, 솔비, 찬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범수는 현재 ‘쇼! 음악 중심’ MC 찬희와 함께 요즘 음악 방송 스타일로 진행을 펼쳤다. 그가 이예린을 소개하는 멘트가 나오자 실제 이예린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예린은 ‘포플러 나무 아래’를 열창하며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이예린은 근황에 대해 “결혼한지 6년 됐다. 내조하고 외조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린은 전설의 카메라 충돌 ‘방송사고’의 주인공. 그는 사고 당시 “기억이 잘 안 난다. 나도 영상을 보고 알았다. 신인이다 보니까 내가 실수한 줄 알고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끝까지 노래했다”며 “1절 끝나고 전부 일어나 기립 박수했다”고 회상했다.
이예린은 “지미집 카메라와 부딪히기 전에 감독님과 눈이 서로 마주쳤다. 나는 ‘설마’했고 그 분은 ‘안돼’라고 했다. 그 사고 이후 라디오에 노래 신청이 많이 들어왔다. 지금이었으면 누워서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농담으로 승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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