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선두 이끈 포그바 극찬.. "최고의 선수, 세계 챔피언이다"

김성진 2021. 1.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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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려놓은 폴 포그바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승점 36점이 됐고 리버풀(승점 33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맨유는 무려 3년 4개월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옵타'에 따르면 맨유로 1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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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려놓은 폴 포그바에게 박수를 보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연기됐던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후반 26분에 나온 포그바의 골로 1-0 승리를 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승점 36점이 됐고 리버풀(승점 33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맨유는 무려 3년 4개월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아직 21경기나 남았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는 것은 올 시즌 우승 도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는 의미다.

특히 맨유를 선두로 올려놓은 선수가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지난해 1월부터 끊이질 않고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설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맨유에 애정이 식은 모습을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최고의 스타다운 활약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런 점을 기뻐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우리에게 최고의 선수다. 그가 라커룸에서 하는 것은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라며 “포그바는 세계 챔피언이다. 현재 최상의 상태를 보이고 경기를 할수록 좋아진다”고 포그바가 최고의 기량을 펼친다고 했다.

포그바는 맨유를 선두에 올려놓았지만 침착했다. 아직 시즌은 한참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승 가능성은 생겼다. ‘옵타’에 따르면 맨유로 1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이었다. 맨유는 그 시즌에 우승했고, 그 이후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포그바는 “우리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침착할 필요가 있다”며 선두에 오른 기쁨을 접고 2위 그룹의 추격을 따돌리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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