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가니 황사..전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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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겨울 황사 등 영향으로 목요일인 14일에도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세먼지는 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는 데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황사가 유입되면서 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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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겨울 황사 등 영향으로 목요일인 14일에도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는 "14일 전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미세먼지는 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는 데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황사가 유입되면서 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했다.
한편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 햇볕에 눈이 녹았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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