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중대발표, '인종차별 해소 프로젝트'였다

강소현 기자 입력 2021. 1. 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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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각) 유색인종 차별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편 C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디스모닝'의 진행자 게일 킹은 이날 쿡 CEO과 만났다며 애플이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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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각) 유색인종 차별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각) 유색인종 차별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쿡 CEO는 미국 C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대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13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유색인종이 직면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1억달러(약 109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REJI'(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쿡 CEO는 "우리 모두는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에 책임이 있다"며 "학생부터 교사, 개발자, 기업가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파트너들과 함께 인종차별을 겪은 집단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애플이 지향해오던 형평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REJI' 프로젝트엔 크게 ▲흑인대학 HBCU(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를 위한 학습허브 '프로펠 센터' 개장 ▲디트로이트 학생들을 위한 코딩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애플 개발사 아카데미' 개소 ▲유색인종 기업가를 위한 자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프로펠 센터에 2500만달러를 기부한다. 프로펠 센터는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AI ▲예술 ▲애플리케이션 개발 ▲증강현실 ▲디자인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교육 지원과 함께 인턴십 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말에는 디트로이트에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열어 젊은 흑인 기업가와 창작자가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자 아카데미 과정은 학업 배경이나 과거 코딩 경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디트로이트 전역의 모든 학습자에게 개방된다. 

또 유색인종 기업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 캐피탈과 은행에 약 3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향후 20년 동안 1000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뉴욕 소재의 Harlem Capital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와함께 소수민족 소유의 중소기업에 자본을 제공하는 '클리어 비전 임팩트 펀드'에도 2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C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디스모닝'의 진행자 게일 킹은 이날 쿡 CEO과 만났다며 애플이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선 '애플카'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며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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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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