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다음 달 EU 승인 신청 가능성"

박원경 기자 2021. 1.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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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다음 달 유럽연합(EU)에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유럽의회 의원이 현지 시간 13일 말했습니다.

EU 집행위는 EMA의 권고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EMA는 지난 12일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 코로나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을 했고, 승인 여부에 대한 의견이 오는 29일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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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다음 달 유럽연합(EU)에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유럽의회 의원이 현지 시간 13일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 중도 그룹에서 보건 문제를 맡고 있는 독일의 페터 리제 의원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의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집행위원이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은 존슨앤드존슨이 올해 1분기에 판매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MA는 EU 내 의약품, 백신 평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맡고 있는데, EMA가 백신에 대한 판매 승인 권고를 하면, EU 집행위가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EU 집행위는 EMA의 권고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27개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모더나 백신도 각국으로 최근 배송되기 시작했습니다.

EMA는 지난 12일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 코로나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을 했고, 승인 여부에 대한 의견이 오는 29일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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