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층간소음 논란ing..아내 등 반박에 "피해자 이상한 사람으로" 재반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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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와 층간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이 재차 반박글을 공개하며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1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개그맨 A씨 제발 층간소음 좀 조심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상태와 관련한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한 이웃은 13일 이와 관련한 안상태 및 아내의 해명 및 반박이 나온 뒤 추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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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안상태와 층간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이 재차 반박글을 공개하며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1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개그맨 A씨 제발 층간소음 좀 조심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상태와 관련한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한 이웃은 13일 이와 관련한 안상태 및 아내의 해명 및 반박이 나온 뒤 추가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예전 캡처사진이라며 매트 두 장이 나란히 깔려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은 이게 층간소음 매트로 보이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저희는 매일 댁에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3번 찾아갔습니다만, 항상 찾아갈 떄마다 공손하게 두 손 모아 말슴드리고 왔다. 3번째 찾아간 날에 공손하게 손 모아서 '혹시 아이가 뛰나요?'라고 물었는데 부군게서 얼굴 붉히며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이라고 얘기했다. 집에 찾아가는 게 불법인지 정말 몰랐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애를 묶어놓냐는 위협적인 얘기하시면서 오히려 저희 남편에게 야단치듯이 말했다고 합니다. 그말 들으면서 무서웠던 사람이 누굴까요? 찾아오는게 불법이라고 해서 무슨 대답도 잘 못하겠어서 하는말 다듣고 내려왔다던데"라며 "그 이후로 불법이라 고소라도 당할까 더이상 찾아가지 않았고 그때부터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이있을까 백방으로 알아보았고, 제3자를 통하여(경찰 또는 관리사무소/경비실 직원) 말씀 전하는 방법이 윗층에도 피해가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관리사무소로 연락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경비실에도 매일전화했냐 ? 일주일에 한번 수준이었다. 당신네들은 하루에도 몇십번을 뛰는데 참다참다 심하다싶어 가끔 한번 관리사무소 통하여 연락하는것도 심한 건가요? 층간소음 걱정하시는분들이 에어짐을 들이나요? 사진보니 매트도없이 에어짐 그냥 설치하셨던데. 집에 키카(키즈카페)를 만들어놓고 조심하고 있다니 정말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리고 평소에 안좋은 감정이 있는사람을 엘베에서 만나서 얘기를 꼭 해야합니까 ?말이 안 통하는데요"라며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싶습니다"라고 추가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상태의 아내는 스포티비뉴스에 "아래층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매트도 더 주문하고 아이에게도 제재를 가하고 최선을 다해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아 이렇게까지 됐다"며 집을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글이 악의적으로 작성된 점이 있어 오해가 있다. 저희로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반박이 조심스러운 점이 있다"며 "5~6년을 살며 아이를 키웠지만 단 한 번도 컴플레인을 받은 적이 없었다. 다른 이웃들을 만났을 때도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다'는 사례를 듣지 못했다. 아이가 더 어릴 때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애를 묶어놓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면서 아래 층의 항의가 잦고 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성자는 12일 원글에서 "2020년 3월 임신 28주차 몸으로 이사를 했을 때 윗집에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씨가 살고있다는 정보를 듣게 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며 "근데 밤낮 구분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A씨 아내 인스타그램 속 집안 내부사진을 캡처해 하나하나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A씨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개그맨 겸 영화감독이라는 설명이 있어 이후 안상태로 특정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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