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배두나 "배우 안 됐다면? 암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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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배우는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다. 물론 감수해야 할 것도 있다. 활자를 보고 현실에 있는 사람으로 그리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예민하게 접근해야 하고 일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면서도 "연기력을 떠나 대중이 나를 지겨워할 수도 있고 덜 보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 언젠가 그 날이 오겠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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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퀴즈’ 배두나 “배우 안 됐다면? 암담”

배우 배두나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13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배우를 안 했다면’이라는 가정에 “생각만 해도 암담하다. 배우밖에 할 줄 몰라서”라고 털어놨다.

그는 “꿈을 꾸기 전에 이뤘다.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모델로 먼저 활동했는데 잡지를 하다가 TV 광고로 넘어왔고 영화 ‘링’으로 데뷔했다”며 “배우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배두나는 “배우는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다. 물론 감수해야 할 것도 있다. 활자를 보고 현실에 있는 사람으로 그리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예민하게 접근해야 하고 일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면서도 “연기력을 떠나 대중이 나를 지겨워할 수도 있고 덜 보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 언젠가 그 날이 오겠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왜 쉬지 않고 일하냐고 물어보는데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하루하루를 밀도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흔을 넘기면서 ‘후회 없게 살아야겠다’ 싶더라. 촬영 현장에서만 살아있는 것 같다. 내 모든 지분은 현장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보는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며 “스스로가 한심할 때도 있고 왜 이렇게 예민하지 싶을 때도 있다. 자책할 때도 많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싶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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