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형병원서 간호조무사 확진..집단감염 '긴장'

허단비 기자 2021. 1.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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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중형병원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중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1389번으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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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389번과 병원서 접촉한 8명 확진
"동일집단 격리 논의"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1.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한 중형병원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중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1389번으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이후 병원에서 근무를 하던 A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진행,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씨의 정확한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단국은 A씨와 병원 5~6층에서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2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7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들의 확진자 분류번호는 부여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접촉자들의 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병원의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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