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까는 소리하고 있네"..쌈디, 정인이 양부모 발언에 분노

2021. 1. 13. 22: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래퍼 쌈디가 '정인이 사건'에 분노를 쏟아냈다.

13일 쌈디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정인이 사건' 관련한 기사를 게재하며 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처벌을 요구했다. '정인이 사건'은 양부모의 상습적인 폭행으로 생후 16개월 정인 양이 사망한 사건으로,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다뤄졌다.

쌈디는 "살인죄 꼭 적용되게 해주세요.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해주세요. 악마같은 새끼들한테 제발 자비를 베풀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동시에 정인 양이 생전 찍힌 CCTV 영상에서 학대 정황이 보이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한 채 "난 어제 이거 보고 또 눈물나고 XX 분노했다. 혹시나 정인이 양부모를 아니 그 살인마 새끼들을 조금이라도 쉴드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너네도 똑같은 악마고 없어져야돼"라고 경고했다.

또 정인 양의 양모가 "화가 나 때렸지만 고의로 죽게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엔 "X까는 소리하고 있네 어쨌든 때려서 죽인거잖아"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엔 정인 양의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3부(재판장 신혁재) 심리로 진행됐다.

[사진 = 쌈디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