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오세훈, 예견된 조건부 출마..계산에 능하다"

김채현 2021. 1. 13.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전략과 계산이 너무 쉽게 보인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서울시장 당시에도 무상급식을 조건으로 직을 걸지 않았냐. 역시나 이번에도 조건을 걸어 다시 출마 선언을 하는구나. 예견된 모습이었다"며 "옛날 정치에선 소통 창구가 적었을 테니 치밀한 계산이 국민에게 먹혔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벽이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4·15 총선 격전지 광진을에서 붙은 고민정·오세훈/연합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전략과 계산이 너무 쉽게 보인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총선) 선거 기간에도 굉장히 계산에 능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고 의원은 “서울시장 당시에도 무상급식을 조건으로 직을 걸지 않았냐. 역시나 이번에도 조건을 걸어 다시 출마 선언을 하는구나. 예견된 모습이었다”며 “옛날 정치에선 소통 창구가 적었을 테니 치밀한 계산이 국민에게 먹혔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벽이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선배들이 새로운 정치를 보여줬으면 하는데, 여전히 계산하고 셈법에 능한 모습을 볼 때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