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문종 교수, 조선시대 최고 연봉 직업은? "사쾌=부동산 중개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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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선시대 보통 사람의 밥벌이를 탐구하는 강문종 교수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조선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 배우 배두나, 참전용사 사진작가 라미 자기님이 출연해서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의 밥벌이를 탐구하는 강문종 교수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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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선시대 보통 사람의 밥벌이를 탐구하는 강문종 교수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조선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 배우 배두나, 참전용사 사진작가 라미 자기님이 출연해서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의 밥벌이를 탐구하는 강문종 교수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강문종 교수는 “한국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제주에서 100m 육상 1등이었다. 11초 30”이라고 전하며 남다른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문종 교수는 문헌자료 '의궤'에서 190~200여 개 직군을 뽑았다면서, 조선시대의 최고 연봉 직업으로 '사쾌'를 언급했다. 이어 "조선시대는 지금처럼 임금을 받는 시스템은 아니었다. 합리적으로 추정해 보면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돈을 가장 많이 벌었다)"고 설명했다. ‘사쾌’는 조선시대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이르는 말.
이어서 강문종 교수는 "'자저실기'란 문헌에 실린 기록인데, 홍선양이라는 사람이 북창동 일대에서 아주 큰 집이 있었는데 약 7,000냥. 거기에 종사했던 중개업자가 매매가 10%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당시 괜찮은 초가집이 약 110냥 내외였다. 집 1채를 팔아서 7배를 수수료를 받았다. 사실 일반화된 직업은 아니고 중요한 정보를 독점했다는 게 문맥에서 읽혀진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당시는 지금보다 더했겠다. 당시엔 소위 몇몇만 정보를 독점하지 않았겠나"고 공감을 표했다.
이에 더해서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책임진 ‘웨딩 플래너’인 수모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그는 “메이크업과 행사 전체를 주관하는 사람들이었다. 특화된 소수의 직업군으로 전문직이었다”고 직업에 대해 막힘 없이 술술 풀어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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