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강원 상권 붕괴..건물 통째로 텅 비어

이영일 입력 2021. 1.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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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심 최고 요충지의 상권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을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잇따라 생업을 포기하면서 건물 전체가 공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장을 이영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춘천의 명동입니다.

제곱미터당 토지 가격이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곳입니다.

최고의 상권입니다.

그런데, 최근 건물 전체가 통째로 텅 비어 있는 곳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건물만 3동입니다.

[전민자/상인 : "코로나때문에 안돼고 월세들도 비싸 못내니까 장사를 못하니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요."]

상가가 공실로 바뀐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곳곳에서 폐업을 하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리는 현수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IMF 때도 살아남았던 최고의 상권이 흉물스럽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화장품과 의류, 공산품 등을 취급하는 매장들입니다.

[강문식/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부지회장 : "춘천시부지회장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상경기가 많이 침체되고 있고 핵심 상권인 명동지역까지도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 우려속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의지마저 사라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최고 상권도 코로나로 인한 극심한 경기 불황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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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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