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욱정, 유학 다큐 제작 계기.."돈 다 쓰고 진도도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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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욱정 PD가 르 꼬르동 블루 유학 생활에서의 일화를 밝혔다.
이욱정은 "첫 날부터 잘 못 왔다고 생각했다. 칼질부터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다들 프로더라. 초반 6개월은 지옥 같았다"라며 "그래도 방송국에서는 요리 꽤나 한다고 했는데. 있는 돈 유학비로 다 쓰게 됐고 진도는 진도대로 못 따라갔다. 그 때 거기서 생활을 다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큐 제작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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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욱정 PD가 르 꼬르동 블루 유학 생활에서의 일화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89회 '겨울방학 탐구생활' 특집이 그려졌다.
요리 다큐멘터리 전문 연출가인 이욱정 PD는 잘 나가던 시절 휴직하고 요리를 배웠던 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욱정은 "첫 날부터 잘 못 왔다고 생각했다. 칼질부터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다들 프로더라. 초반 6개월은 지옥 같았다"라며 "그래도 방송국에서는 요리 꽤나 한다고 했는데. 있는 돈 유학비로 다 쓰게 됐고 진도는 진도대로 못 따라갔다. 그 때 거기서 생활을 다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큐 제작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재석이 별 어려움 없이 진행됐었냐라고 묻자, 이욱정은 "안 그래도 다들 프라이드가 대단한 사람들이라 '왜 네가 다큐 찍는데 우리가 협조해야 해'라며 컴플레인을 받기도 했는데 나중에 10년 뒤 네가 유명 셰프가 되면 이게 기록으로 남지 않겠냐' 라고 설득했다. 그랬더니 다들 잘 해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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