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중국 대사 김치 담가..한중 '김치 논쟁' 점화

김태현 2021. 1. 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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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중국 대사와 중국의 유명 음식 블로거가 김치를 담가 한중간의 김치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 장갑을 낀 채 갓 담근 김치를 들어 올린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국 누리꾼들은 장 대사의 트윗에 "한국 김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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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중국 대사와 중국의 유명 음식 블로거가 김치를 담가 한중간의 김치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 장갑을 낀 채 갓 담근 김치를 들어 올린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겨울 생활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손수 만든 김치를 먹어보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누리꾼들은 장 대사의 트윗에 "한국 김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현재 장 대사의 트위터 계정에는 댓글 수백 개가 붙었는데 한국어로 쓴 것을 포함해 대부분 한국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9일에는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유튜브 구독자 천400만 명을 보유한 리쯔치가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김치 영상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은 서로 비판하고 조롱하며 김치를 둘러싼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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